5G가 만들 새로운 세상(The Bible of 5G)

2019년은 5G 상용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5G는 1G와 3G 등 홀수 세대가 와해성 혁신을 가져온 것처럼 또 다른 새로운 와해성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예를 들어 1G는 이동통신 또는 휴대폰이라는 기존 유선 전화를 와해시키는 혁신을 만들었고, 2G는 디지털 기반으로 이동통신과 휴대폰이 확대되는 기반 역할을 해 왔다. 3G는 멀티미디어 확산이라는 기치를 갖고 출발했으나, 기존 피처폰 산업 생태계를 와해시키는 스마트폰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다. 4G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성능의 병목점(Bottleneck)이었던 속도를 개선시켜 스마트폰이 확산의 기폭제가 되어줬다. 그리고 5GIoT, A.I.를 가능하게 해 기존의 스마트폰 중심의 통신 시장을 와해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또 새로운 혁신의 변화 속에서 5G의 역할을 살펴본다면 시스템 관점에서 볼 수 밖에 없다. 
특정 기술 또는 제품이 진정 의미 있는 혁신을 가능케 하려면 혁신의 범위가 고객 욕구 충족에 필요한 일련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및 시장 전반의 결합체인 시스템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값 비싼 스포츠카도 사하라 모래 사막에 있다면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허나 아우토반과 같이 잘 닦인 고속도로, 그리고 기름 걱정하지 않고 달리기 위해서는 석유를 제공하는 주유소가 그 도로 주변에 설치되어야 한다. 이를 5G 환경을 적용해 보면 산업 내에서 실제 작동하고 또 사람들과 실제로 접하는 기기인 IoT가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 Data, 스토리지, 알고리즘과 A.I.는 석유와 주유소의 역할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인 고속도로는 5G가 될 것이다. 그래서 5GIoT, A.I.를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한 변화의 출발점이 된다고 정의할 수 있다 

이처럼 5G는 새로운 세상으로 혁신하는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5G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