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마지막 주에 스타트업 관련 주요 행사 2건이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었다. 먼저 시작된 곳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츠라 불리는 Y-Combinator였고, 이어 하이브리드형 인큐베이팅 센터를 제공하는 플러그앤 플레이 테크 센터(이하 PnP TC)에서 열렸다. 이 중 PnP TC에만 참여할 수 있어 PnP TC 봄 엑스포에서 공개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Y-Combinator 스타트업 행사는 테크 크런치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PnP TC 봄 엑스포 행사에서도 31개 스타트업이 공개되었다. 이 중 우승 스타트업으로 Stipple, Speaktoit, Stratio 등 3개사가 선발되었다. 첫째 Stipple은 이미지 기반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이미지가 웹 콘텐츠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광고는 대부분 문자(Text)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데서 문제 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관련된 서비스 및 사이트에 해당 이미지를 노출시키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광고 노출, 클릭 또는 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수익 모델로 하고 있다. 둘째 Speaktoit은 애플 시리(Siri)와 같은 음성 기반의 가상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리와 다른 점은 비서와 닮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아바타와 대화한다는 점을 꼽았다. 셋째 Sratio는 단파 적외선(SWIR)과 하이퍼 스펙트럼Hyper Spectrum)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Stratio에 따르면 이미지 센서는 기존의 이미지 센서 대비 1/1000 수준의 가격과 스마트폰에 내장할 수 있을 정도의 경박단소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우승 팀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주목한 6개의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Source : OLEA
이들에 따르면 제품의 장점은 현재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파적외선(SWIR) 및 하이퍼 스펙트라 적외선 이미지 센서에 비해 약 1/1000 수준의 가격을 맞출 수 있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서 4배 정도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Stratio가 생각하는 센서가 스마트폰에 적용된 사용처는 첫째 과일, 채소가 신선한지 식품점에서 바로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는 경우, 둘째 헬스케어용으로 자가 진단 및 이미지를 의사에게 보내어 진단을 쉽게 받을 수 경우 등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저렴하고 더 작아진 센서로 더 다양한 기기에 쉽게 접목될 수 있다고 하며, 차량에 접목된다면 밤길에 잘 안보이는 사물들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어 안전운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 동영상 사이트

Source : http://www.coolsamuyrai.com
이들에 따르면 압력을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로 제공하기 위해서 강인(Rugged)하고, 방수(Water-proof)도 되며, 동시에 플렉서블(Flexible)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했다. 향후 플렉서블은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도 채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앱은 항상 사용될 수는 없지만, 매년 벌어지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 행사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콘서트장 등에서 가장 앞에 있는 사람들이 촬영하면 뒤에 잘 안보이는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그 감동과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PnP TC 봄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하드웨어,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와 제어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주목한 6개 스타트업 중 OLEA와 스트라쇼의 컨셉 제품을 볼 수 있었으며 기술적 완성도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 대신 나머지 4개 스타트업 제품은 어느 정도 기술 구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1] PnP TC 봄 엑스포 우승 스타트업
이러한 우승 팀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주목한 6개의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1) 무선으로 심장 박동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OLEA
OLEA는 무선으로 심장 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술 개발사로 이 기술을 하드웨어 제조사에게 라이센싱하는 것을 수익 모델로 한다. OLEA 담당자에 따르면 사용자의 심장 박동수를 활용한 헬스케어 진단 서비스, 속도를 낼 때 심장박동수를 확인하여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 안전벨트를 통해 운전자의 이상 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그림2] OLEA 솔루션

Source : OLEA
2) 이동형 하이퍼 스펙트라 이미지 센서를 제공한 Stratio
Stratio는 스탠포드에 재학중인 한국인 전기공학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된 스타트업으로 모바일용 적외선 이미지 센서 개발 스타트업이다. 아직은 스마트폰에 카메라 모듈로 들어갈 만큼 작지는 않았지만, Stratio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1년 내 소형화가 가능하다고 했다.이들에 따르면 제품의 장점은 현재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파적외선(SWIR) 및 하이퍼 스펙트라 적외선 이미지 센서에 비해 약 1/1000 수준의 가격을 맞출 수 있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서 4배 정도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Stratio가 생각하는 센서가 스마트폰에 적용된 사용처는 첫째 과일, 채소가 신선한지 식품점에서 바로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는 경우, 둘째 헬스케어용으로 자가 진단 및 이미지를 의사에게 보내어 진단을 쉽게 받을 수 경우 등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저렴하고 더 작아진 센서로 더 다양한 기기에 쉽게 접목될 수 있다고 하며, 차량에 접목된다면 밤길에 잘 안보이는 사물들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어 안전운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 동영상 사이트
3) 실버 세대를 위한 새련된 자가 이동 기구 WHILL
휠(WHILL)은 일본 스타트업으로 시니어를 위한 BMW(세련되고 멋있는 자동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기존의 노인 등 몸이 불편한 분들의 이동 수단은 “나약함”과 “별로임(Uncool)”을 상징해서 밖을 잘 돌아다니기 부끄러워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세련된 1인용 이동기구를 제공해 몸이 불편한 분들의 이동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싶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는 노인 인구가 많은 일본의 지역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노령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잘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직관적으로 운전할 수 있으며, 앞 바퀴 하나로 좌우, 앞뒤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것이 특허를 가진 기술이라고 했다. 이 기업은 이 기술과 새련된 일본의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림3] 휠 타입 A

Source : http://www.coolsamuyrai.com
4) 압력을 새로운 터치의 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SEM+
SEM+(Sensing Electro Magnetic PLUS)는 현재 터치스크린이 2차원의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것때문에 스마트폰용 앱 개발사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제약을 느끼고 있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그래서 압력을 새로운 축으로 제공해 3차원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섭스트레이트(Substrate)를 개발했다고 했다.이들에 따르면 압력을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로 제공하기 위해서 강인(Rugged)하고, 방수(Water-proof)도 되며, 동시에 플렉서블(Flexible)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했다. 향후 플렉서블은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도 채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개발했다고 전했다.
5) 클라우드 기반의 컨트롤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즐리
머즐리(Muzzley)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입력기로 TV, 게임콘솔 및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향후 세컨 스크린 서비스 및 스마트폰과 다른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에 잘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그림4] 머즐리 사용 행태
Source : 머슬리(Muzzley)
6)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간 비디오·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싱크
마지막으로 클라우드싱크(Crowdsync)는 콘서트장이나 스포츠 경기 등 사람드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최근 나타나는 현상이 카메라로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는 것인데 같은 장소에 있는 사람들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터치스크린 화면을 손으로 넘기면 또 다른 사람이 촬영하는 화면으로 전환된다고 한다.이 앱은 항상 사용될 수는 없지만, 매년 벌어지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 행사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콘서트장 등에서 가장 앞에 있는 사람들이 촬영하면 뒤에 잘 안보이는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그 감동과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림5] 콘서트장 풍경
이번 PnP TC 봄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하드웨어,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와 제어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주목한 6개 스타트업 중 OLEA와 스트라쇼의 컨셉 제품을 볼 수 있었으며 기술적 완성도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 대신 나머지 4개 스타트업 제품은 어느 정도 기술 구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